대전지방기상청.계룡문고, 섬나라를 주제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기후변화에 접근
대전지방기상청(청장 손승희)과 계룡문고(대표 이동선)가 손잡고 독서문화를 통해 기후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교실을 마련했다.
대전지방기상청과 계룡문고는 26일 대전 계룡문고에서 「기후시그널 8.5, 섬나라를 구해라!」 체험교실을 38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해수면 상승으로 위기에 처한 섬나라를 주제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기후변화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지구가 보내는 시그널 8.5’ 강의로 시작해서 계룡문고의 ‘책 마법사’로 유명한 현민원 이사의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 동화구연으로 긴장감 있는 내용과 현장감 있는 목소리로 지구온난화로 인해 가라앉고 있는 섬나라의 상황을 공감하게 했다.
이 외에도 수조에 얼음과 종이배를 탄 인형을 넣고 퀴즈가 틀릴때마다 뜨거운 물을 붓는 ‘섬나라를 구해라! 도전 퀴즈왕’ 퀴즈대회, 기후변화 대응 실천 배지 만들기 등으로 작은 섬나라를 간접 체험해보며 기후변화를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대전지방기상청과 계룡문고는 지역 청소년들이 독서문화를 통해 기상 기후과학에 쉽고 지속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여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세종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