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948년 이후 '그때 그시절' 항공사진 무상제공
대전시, 1948년 이후 '그때 그시절' 항공사진 무상제공
  • 박희경
  • 승인 2019.02.24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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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과의 협약에 따라 서비스 실시... 국토정보플랫폼 활용
항공사진으로 보는 '그때 그시절' 대전시 서구 둔산동 1420, 2018년 4월 모습

 

항공사진으로 보는 '그때 그시절'  대전시 서구 둔산동 1420,1994년 11월 모습
항공사진으로 보는 '그때 그시절' 대전시 서구 둔산동 1420,1994년 11월 모습

 

대전시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1948년 이후 항공사진을 활용할 수 있는 대전시 항공사진 무상 제공 서비스를 실시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지난 해 12월 대전시와 국토지리정보원과 가진 공간정보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당시 양 기관은 협약에서 ▲ 공간정보 공동활용을 위한 기관 보유 항공사진 제공에 관한 사항 ▲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한 통합 서비스 실시에 관한 사항 ▲ 공간정보 공동활용 협력사업 관련 홍보에 관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시민의 재산관리 및 각종 자료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DB화 해온 1948년 항공사진부터 현재까지 31개년도 항공사진을 국토정보플랫폼(http://map.ngii.go.kr)을 통해 무상 서비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1차로 대전시 항공사진의 50%가 2월에 완성돼 서비스를 시작했고, 나머지 50%는 3월중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 같은 국토정보플랫폼 활용으로 대전시는 발급시스템 자체 개발에 따른 비용 6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시민들은 소송자료, 재개발 입주권․분양권의 확인자료 등 다양한 분야의 공적서류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정보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는 해방이후부터 현재까지의 대전시 항공사진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변화되기 이전의 대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는 온라인 추억의 사진관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대전시 황선호 도시정책과장은 “그동안 방문을 통해서만 발급이 가능했던 항공사진의 온라인 발급서비스 확대로 시민의 생활은 편리해지고 공간 정보의 활용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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