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세종경찰서 보람지구대를 예고없이 쓱 방문한 김정환 서장은 우석봉 경위에게 서장 표창을 진행했다. 우 경위는 지난 4일 오후 건설현장에서 철근 100만원 상당을 절취한 용의자를 관제센터와 공조해 CCTV 분석등을 통해 검거한바 있다.
이어 김 서장은 아름지구대를 연이어 방문하여 역시 지난 4일 밤 아파트주차장 차량에 들어가 85만원 상당을 훔친자를 주변 수색해 검거 한 오승태 경위를 표창했다.
세종경찰은 이처럼 예고없이 일선 지구대를 방문해 유공자를 표창하고 격려하는 '쓱~(SSG) 프로젝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6일 부임한 김정환 세종경찰서장은 시민대상 쓴소리 경청 간담회와 방범용 CCTV비상벨을 활용한 삼각포인트 순찰, ‘나를 찾아줘’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체감치안 활동을 강화하여 세종 시민이 느끼는 체감안전도가 지속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로인해 올해 1월 한달간 체감안전도는 충남지방경찰청 16개 경찰서중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 서장은 더 나아가 최일선에서 주민을 접하는 지역경찰의 내부만족도가 좋아야 대 시민 치안서비스도 향상 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기존의 형식적인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생략하고 격의 없이 쓱~ 지구대를 방문하여 유공자에게 표창과 함께 부상품을 전달해 주며 격려하는 '쓱(SSG)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것.
SSG는 기존 광고 문구를 활용, 경찰서장이 환한 미소로 지역관서를 깜작 방문해 즉상(Surprise, Smile, Gift)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달 7일 한솔지구대를 시작으로 지난 18일 보람‧아름지구대에서 쓱 프로젝트 6~7탄을 진행한 것이다.
또한 더불어 프로젝트 활동 사진을 경찰서 내부게시판에 게재하여 전 경찰서 직원이 댓글 응원해주고 있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김정환 서장은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지역경찰이 당연히 칭찬받아야 함에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쓱 프로젝트를 통해 숨은 일꾼을 지속 발굴해 자긍심과 책임감을 높여 제복입은 시민으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세종경찰이 되겠다” 고 결의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