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주관하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전북교육감 김승환) 제65회 총회가 1월 17일(목)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청 상호간 교류·협력 증진 및 지방교육자치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협의체로, 격월로 개최되는 총회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이 직접 참석하여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대전시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2014년 12월 개최 이후 4년여 만이다.
이번 총회 주요 안건은
◦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정수 확대 건의
◦ 전국 유아교육진흥원 공급전력 종별 변경(일반용 → 교육용)
◦ 장관 표창 추천 시기 조정에 관한 건
◦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계약 관련 개선
◦ 교습비 조정기준 매뉴얼 제작
◦ 인성교육진흥법 및 동법 시행령 개정 요구
◦ 「교육공무원 인사관리규정」 개정 요구
◦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 시·도별 비교 발표 금지 요구
◦ 전국 농업계 전문교과 교사 해외 선진지 장기연수 재개
◦ 「사학(법인)의 공공성강화 방안」
◦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단일사업 편성을 위한 교육부 훈령 개정 요구
◦ 5급 승진후보자 기본교육 실시방법 개선
◦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협의회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산하 협의체로 운영하는 방안
◦ 2019년도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 예산안 편성 및 집행 지침 변경 요구
◦ 2019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정책연구 과제 선정(안) 등 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각종 교육정책에 대한 전국 시·도 교육청 공통사항에 대하여 논의하며, 허태정 대전시장 및 김종천 시의회 의장이 환영사를 통해 대전시가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모범적인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것임을 표명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임태수 기획국장은 “교육정책은 학부모 및 학생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각 시·도의 현장 의견 수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정부와 지방교육자치단체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