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487명 조상 땅 찾았다
세종시민 487명 조상 땅 찾았다
  • 이병기
  • 승인 2019.01.03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714명 서비스 신청해.. 1660필지·152만 2,000㎡ 찾아

지난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의 지적(地籍)전산자료를 활용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총 487명이 1,660필지 152만 2,000㎡의 토지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조상 땅 찾기는 불의의 사고 등으로 갑자기 돌아가신 조상 명의 토지나 평소 재산관리에 소홀한 토지소유자 본인 명의의 토지를 찾아주는 무료 행정서비스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1,714명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해 이 가운데 약 28%인 487명이 토지를 찾았다. 지난 2016년에는 417명이 1,756필지, 169만8,000㎡를 찾았다.

신청방법은 본인 혹은 상속인이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준비해 세종시청 토지정보과 공간정보담당(☎ 044- 300-2963)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토지소유자가 호적법 시행일인 1960년 1월 1일 이전에 사망한 경우에는 장자(張子)상속의 원칙에 따라 장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상속인 본인의 직접방문이 어려울 경우 비록 배우자, 자손 등 가족이라 하더라도 위임장이 있어야 정보제공이 가능하다.

본인 명의의 재산(토지, 아파트 등) 조회는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씨:리얼(https://seereal.lh.or.kr/ma in.do)의 ‘내 토지 찾기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읍·면·동사무소에서 사망신고를 할 경우 개별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사망자의 토지, 금융거래, 국세, 지방세, 자동차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매년 상당 면적의 토지가 제 주인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토지 관련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세종방송
  • 제호 : 세종방송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01
  • 등록일 : 2008-07-31
  • 발행일 : 2008-07-31
  • 세종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로 54
  • 대표전화 : 044-865-7004
  • 팩스 : 044-865-8004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대덕구 아리랑로 113번길 15-24(에덴힐 1층)
  • 발행·편집인 : 이병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학미
  • 회장 : 송진호
  • 상임고문 : 이종득
  • 세종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세종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lbkblue@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