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반드시 착수될 수 있도록"
양승조 지사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반드시 착수될 수 있도록"
  • 이병기
  • 승인 2018.12.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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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충청남도 제24차 실국원장회의서 안면도개발 강력 추진의지 밝혀
- 긴급차랑 공동주택 프리패스 시스템 구축, 정부보다 빠른 대기 환경개선책 마련등

양승조 충남지사가 연이어 사업추진에 실패했던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과 관련 반드시 추진.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 지사는 24일 오전 제24차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자로 ‘안면도 관광지(꽃지지구)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며 "반드시 추진해 안면도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최근 태안화력발전소에서의 안타까운 사망사고와 관련 "차후 이번과 같은 사후 약방문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하겠다"며 "노동부와 합동으로 방안마련을 강구하라"며 모두발언을 시작했다.

양 지사는 '안전 충남'을 위해서는 ▶내년 4월 부터 긴급차랑 공동주택 프리패스 시스템 구축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 구축 ▶충남 도민안전보험 가입 지원 제도 추진등 조례를 통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지시했다.

'도내 공공기관 전문성 강화'와 관련 양 지사는 "국민주권시대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도내 20개 공공기관의 새로운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공공기관은 정책 개발과 연구의 산실이 되고, 지역 복지와 일자리 창출의 싱크탱크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목표치보다 상향된 대기 환경 개선책 마련'을 지시하며 "최근 ‘미세먼지 중심 대기환경개선 계획’을 수립했다"며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를 정부 목표인 17㎍/㎥보다 강화된 15㎍/㎥으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부문 2165억 원, 발전사 등 대형 민간사업장 3조 1160억 원 등 총 3조 3325억 원 투입해 대기환경 개선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이제 1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기대와 희망으로 새해를 맞이하길 당부드린다"며 모두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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