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신상일 단장. 유희자 이사등 회원 20여명, 대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봉사 펼쳐
성탙절을 앞두고 러시아 다문화가족에 통닭 봉사를 실천하는 천사들이 있다.
7천명 SNS 대전광역시 봉사단체인 사랑의 사다리 밴드(리더 이정제)는 지난 22일(토) 오전 대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바비큐통닭을 직접 만들어 러시아 다문화가족들에게 한국인의 정을 전하며 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이날 통닭봉사에는 신상일 단장과 유희자 이사를 비롯한 회원 20명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참석해 러시아 다문화 가정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상일 통닭봉사단장은 “러시아 다문화가정의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뜨끈뜨끈한 통닭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러시아 다문화가정의 김에카테리나 대표는 “오늘 사랑의 사다리 밴드에서 맛있는 통닭을 지원해주셔서 러시아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맛있게 먹었다“면서 “작년 행사에도 사랑의 사다리 밴드가 도와주셔서 큰 힘과 위안이 되었다”며 감사함을 전하는 중에 감동으로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현재 7400명의 회원들이 가입된 사랑의 사다리 밴드는 회원들의 십시일반 후원과 적극적인 봉사참여로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사랑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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