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지역 13일 아침 출근길, '눈.빙판길'..."교통 혼잡 주의!"
대전·세종·충남지역 13일 아침 출근길, '눈.빙판길'..."교통 혼잡 주의!"
  • 이병기
  • 승인 2018.12.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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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기상청, 13일 오후~15일 아침, 충남내륙 중심 추위... 충남내륙 중심 최저기온 -10℃ 이하

 

대전지방기상청(청장 서장원)은 13일 새벽부터 낮까지 대전·세종·충남지역에 눈이 내리며, 13일 오후부터 15일 아침까지는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 눈 전망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날씨는 기압골에 동반된 눈구름대가 서해북부해상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13일 새벽에 충남북부서해안에 눈이 시작되어, 오전에는 그 밖의 충남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오후에 충남북부서해안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역 예상 적설량은 1~3cm에 이를 것이며 기압골 후면의 찬 공기가 강할 경우, 불안정을 강화시켜 충남지역의 예상적설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예상되는 기압골의 이동경로는 13일 새벽~오전에 경기 서해안을 지나, 충청북도와 강원도를 지나 오후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눈이 주로 13일 새벽~아침에 집중되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과 눈이 그친 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낮 동안에도 쌓인 눈이 녹지 않고 얼어 빙판길로 인한 보행자안전사고 및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추위 전망

13일 오후에 눈이 그친 뒤, 북서쪽으로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충남지역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14일 아침 충남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노약자는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를 비롯한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어 눈이 그치는 13일 오후부터는 바람이 점차 강해져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밤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5~10m/s, 18~36km/h), 그 밖의 내륙에도 14일까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3~7m/s, 10~25km/h)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3일 낮에 서해중부먼바다에 풍랑특보(유의파고 3m 이상)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며 서해중부해상에 강한 바람(10~14m/s, 36~50km/h)과 함께 높은 물결(최고 2~3m)이 13일 낮부터 14일까지 이어지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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