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6, 7일 이틀간 천안 대명리조트에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일선에서 전문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운영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업무담당자와 전문상담사의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내년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다문화가정 학생 전문상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정서∙심리지도, 진로∙진학지도를 통한 한국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맞춤형 상담으로 공교육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개별상담, 집단상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년도는 도교육청에서 전문상담사 2명을 채용해 도내 교육지원청 순회상담을 실시했으나, 상담 인력난 해소와 효율적 학생 지원을 위해 올해는 총 36명의 전문상담인력을 도내 교육지원청 별 자체 고용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박혜숙 학교교육과장은 “전문상담 프로그램 담당자의 마인드 제고와 운영사례 공유를 통해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이 보다 원활히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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