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 5일 자정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충남세종자동차노조 및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이날 충남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정석완 국토교통국장은 노사 양측이 현재 적극 협의중이라며 도에서도 중재에 나설것 임을 밝혔다.
정 국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재정 지원 요구가 있었으며, 근로자와 업체의 어려움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나 당장 재정 투입은 어렵다"며 "모든 사항을 총체적으로, 특히 이용자가 거의 없는 적자 노선을 과감히 정리하고 대체 운송 수단 투입으로 버스 경영을 나아지게 하는 등의 정책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충남도는 경영 수지 분석을 통해 적정한 지원 수준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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