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각 다투는 화재, 현관문 조기 개방으로 피해 줄인다
촌각 다투는 화재, 현관문 조기 개방으로 피해 줄인다
  • 박희경
  • 승인 2018.08.16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서부소방서, 24일까지 진압능력 향상 위한 현관문 개방훈련

 

대전서부소방서가 화재의 초기 진압과 소방대원 진압능력 향상을 위한 현관문 개방훈련을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및 각종 재난 발생 시 선착 대원들의 조기 문 개방을 통해 신속하게 내부에 진입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펼쳐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은 현관문 파괴기, 도어오프너, 만능 도끼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 현관문 도어록 ▲ 방화문 보조키 ▲ 현관문 걸림쇠 등을 파괴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훈련은 중구 목동 재개발정비사업구역에 위치한 철거예정 건물에서 실제 현관문을 직접 파괴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구조대장이 직접 교관으로 나서 훈련을 지도하며, 모든 센터 각 팀별로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선문 대전서부소방서장은 “화재는 초기대응이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1초라도 신속히 진입하는 것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이라며 “모든 대원들이 숙달될 수 있도록 반복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