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지적경계 오류 바로 잡는다
드론으로 지적경계 오류 바로 잡는다
  • 박희경
  • 승인 2018.05.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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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세천2 등 3개 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드론 활용

 

대전광역시가 동구 세천2지구 등 2018년 신규 3개 지적재조사사업지구에 제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분야인 드론을 활용해 측량 위치 정확도 및 효율성 검증을 제고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3개 지구(474필지, 501천㎡)에 대해 드론으로 촬영한 정사영상지도*와 지적도를 중첩․비교해 고해상도의 공간정보 데이터 자료를 얻은 다음, 오는 29일 열리는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이를 사업지구 고시를 위한 심의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150m 상공에서 촬영해 고정밀도로 정사사진에 좌표 및 주기를 기입하여 활용하는 지도.

또한 드론으로 촬영한 고정밀도 영상은 사업지구 내 토지 이용현황과 건축물 현황 등을 분석해 일필지 조사와 토지경계로 이웃 간 발행할 수 있는 오해와 다툼을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드론 촬영 영상을 경계 조정과 결정에 활용할 경우 현지조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감소시키며 업무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 배규영 토지정책과장은 “무인항공(드론)측량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적재조사 사업 등 공간정보 분야에 우선 활용하고 시정 업무 전반에 지속적으로 활용 분야를 확대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보유한 드론을 활용해 지적 분야 운영을 통한 기술력 확보와 영상관리시스템 구축 및 전문 운영팀 신설로 각종 재난상황을 지원하고 전 부서 등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업무를 지원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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