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4회째 금메달 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4개 초과 목표 달성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세종시선수단이 메달 17개를 획득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충청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은 당초 목표했던 메달(금 2개, 은 5개, 동 5개)을 초과 달성(금 3개, 은 10개, 동 4개)하며 선전했다.
대회 첫날 남자 육상 400m T20에서 길영민 선수의 첫 금메달을 시작으로 e-스포츠 혼성 슬러거 개인전 청각경기에서 신현수 선수가 금메달 1개, 수영 S7-10 여자 배영 50m에서 강은지 선수가 금메달 1개를 획득하며 총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역도에서 정동규, 천민기 선수가 각각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3관왕을 차지했고, 수영에서 김시우 선수 또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올해로 출전 4회째를 맞은 세종시선수단은 이번 결과를 통해 세종시 장애학생 체육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이종승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지도자, 교사 및 가족들의 노고에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장애학생 체육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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